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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후기게시판

수업을 들으신 소감을 글로 남겨주세요

이후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론반 수업후기'헤매임의 끝'이란 말이 제게는 진실로 다가왔어요.

잘 쓰고 싶어서 계속 미뤄 왔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하루님께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후기를 씁니다!


저도 처음에는 내뜻대로 되는 게 없는 세상을 탓하다가 '끌어당김의 법칙'을 맹신하며 살았어요.

그러다가 걷잡을 수 없는(이미 내 안에 있던) 공허감, 무력감, 적개심, 두려움 등의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몰랐죠.

그때 마음공부를 알게 되었고 감정정화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감정정화조차 끌어당김의 법칙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던 저는

예정된 절차대로 또 한번 나락에 빠져버립니다.

타인, 이론은 나의 구원자가 되어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수가 좇는 것은 내가 좇는 것이 아니란 것도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하나의 세상이 무너졌지만... 

인생의 중력이 없는 사람처럼 끊임없이 부유하고 부유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기만 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누구를 만나도 무엇을 해도 이 공허감과 무력감은 해소되지 않았어요.

큰 풍파는 없지만 죽고 싶은 마음도 불쑥불쑥 올라왔어요.


그렇게 감정적 탈진 상태에 빠져 있을 때 유튜브에서 하루님의 영상을 만났어요.

그리고 '어, 어쩌면?' 하는 희망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하루님의 블로그 글도 찾아 읽기 시작했지요.

모든 감정을 수용해도 된다는 자유를 배우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경험을 조금씩 하면서

'사랑작업'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이론반 수업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아니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수많은 영성책과 체험으로 터득하신 내용을 액기스만 모아서 전달해 주셔서

많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헤매는 시간이 줄어 들었어요.

특히 '이원성의 세계', '생각, 감정, 느낌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많이 해소해 주었어요.

추천해주신 '현존수업'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확실히 강의를 듣기 전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을 내용이

쏙쏙 이해가 되더라구요. 나중에 다른 영성책을 읽을 때도 하루님의 강의를 들은 기억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복잡하면 실천을 잘 못하는데.. 하루님 강의는 이론 설명을 쭉 해주시고 

나중에 실천할 것을 가장 간단하게 추려서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결국은 내 마음과 1 mm도 떨어지지 않고 수용하는 의식이 핵심이었죠.


사랑작업을 하며 얻은 가장 큰 자유는 '모든 감정을 느껴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우월감/열등감도

죽이고 싶고 죽고 싶은 마음도

자기혐오도

걱정 불안 두려움도

수치심과 죄책감도

분노와 적개심도

무기력함도

허무한 마음도

타인의 감정도

느껴도 된다니... 너무 자유롭지 않나요?

저는 아무리 긍정을 생각하려고 해도 불쑥불쑥 날 덮치기를 넘어 삼켜버리는 

우월감, 사람을 등급 매기는 마음, 열등감, 자기혐오, 느끼고 싶지 않은 타인의 부정적 감정들을 만나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이걸 느껴줘도 된다고 하셔서 정말... 무거운 갑옷을 벗어던지는 기분이었답니다 ㅠㅠㅠ

내가 체험하는 현실과 느껴지는 감정, 이 모든 것이 타인이나 세상에서 넣어준 게 아니라 다 내꺼란 거.

이 명제가 모든 일을 단순하게 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어떤 힘든 감정이 올라오면 다시는 느끼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도망가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급급했다면

이젠 마음 1번으로 그 순간 마음을 그냥 느껴주면 된다는.. 세상의 방식과는 다른 이 방법이

저에게 큰 치유와 힘을 주었어요.

이런 일이관지 가르침을 간절히 원했는데.. 정말 헤매임의 끝이었어요 ㅠㅠ


그리고 전 Q&A 영상이 의외로 받은 큰 선물처럼 느껴졌어요.

차를 샀는데 집을 받은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질문 대부분이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이더라구요.

(모두가 나라는 것도 또한번 느꼈던...)

저도 줌수업에 참여를 했었는데 물질중심사회에서는 게으르고 나태하고 소심하다고 치부받을

그런 꺼내놓기 힘든 질문도 집중해서 들어주시고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세요.

저는 답변 내용도 큰 도움을 받았지만 하루님이 만들어주시는 그런 정성스런 분위기에도 너무 많은 치유를 받아서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답니다 ㅠㅠ

하루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처럼 하루님도 끊임없이 수행 중이시고 

결국 내 내면의 태풍의 눈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은 나 자신이므로

하루님께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려고 하고, 스스로 일어서려고 합니다.

(과거에 '저만 믿으세요 여러분!!' 이런 가르침을 주시는 분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실망했던 적이 많아서 

하루님의 가르침 방식이 더 끌렸어요. 물론 과거의 저에게 필요한 과정이었겠지만요..)

하지만 또.. 바로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고 도망갈 때가 물론 있어서...

최후의 도피로 하루님의  질의응답 영상을 종종 틀어 놓으며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결심을 하고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정말 숨이 안 쉬어지고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질의응답 영상이 신경안정제 링거 주사같은 역할을 해준답니다 ㅠㅠ

아.. 그렇지.. 내가 또 핵심을 놓치고 있었구나.. 깨닫고 다시 돌아가고 다시 돌아가고 그래요.


원래 제 목표는 여자로서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또 한 사람으로서 내 재능을 잘 키워서 세상에 도움이 되고 돈도 많이 버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지금 어느 하나 제대로 이룬 것이 없어서 수치심과 두려움에 휩싸이곤 했고, 지금도 그 감정들이 찾아와요.

하지만 사랑작업을 알기 전의 제가 감정을 억누른 채 저 목표를 이루고도 불안해하며 사느니

지금이 훨씬 다행이라는 생각을 진심으로 해서 정말.. 기뻤답니다!

현재 제 목표는 마음 1번으로, 말씀하신 감정 수집가로서, 감정수용 그릇을 키우는 것이예요.

아, 모든 것이 정말 간단해졌어요 ㅠㅠ


눈쌓인 앙상한 나뭇가지만 빽빽한 겨울길을 걷는 듯한 외로운 인생길에

귀한 등불을 하나 선물 받은 기분이예요.

그토록 원하던 온전함으로 가는 길의 초입에 발을 디딘 느낌입니다.

과거나 미래에 살지 않고 현재를 살 수 있을거란 기대감, 그리고 점점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저를 만나고 있어요.


하루님,

유튜브/블로그/강의를 통해 '현존'을 알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하루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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